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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bastien Tellier - Kilometer 이 형 좀 짱이다. 더보기
공공미술의 확장 물리적 공간에 설치된 예술작품의 가시적인 좁은 의미의 공공미술이 아니라 더 나아가 생활 환경 속에서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소통의 장을 구현하는 예술작품이다. 니콜라스 부리에는 이에 대해 관계적 미학이라고 일컫는데, 독립적이고 사적인 공간이 아니라 인간관계와 사회적 컨텍스트를 이론적이고 실천적인 출발점으로 삼는 예술적 시도들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고 개입되어 공동의 경험, 행동과 실천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렇다면 예술과의 관계가 변화하게 되는데, 관계적 예술작품의 역할은 상상적이고 이상적인 현실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실제로 현존하는 삶 속에서 행동과 삶의 양식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따라서 관계적 미학에서 관객은 공동체로 인식된다. 관계적 미학은 상호주관적인 소통을 .. 더보기
사르트르 비판 1)그에게는 죽음에 대한 집념이 없다. 그가 말하는 미래란 죽음 직전까지의 현세에 있어서 생성의 시간이며 결코 죽음과 죽음을 넘어서는 시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죽으면 그만이라는 사상이다. 2)그는 인간을 미래로의 투사로만 파악하므로 과거의 짙고 무거운 그림자를 지녀야 하는 고민을 모른다. 과거를 지니지 않는 인간, 과거와 미래 사이에 찢기지 않는 인간이란 필연성 없는 가공의 인물이며 사르트르의 사상적 괴뢰다. 3)독재와 착취와 계급을 부정하는 부단한 혁명이 단독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이상, 사회 혁명은 반드시 일정한 정치 세력과 관계 하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사르트르가 지향하는 문학 역시 어느 정당과 결부되어야만 실효를 거둘 수 있다. 5.카뮈와 사르트르 당시 프랑스에서는 개인적 사상과 사회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