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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하나

<3-D로 본 월드 와이드 웹>

information의 라틴어의 기원인 intioforma (in-진행, tio-행위, forma-형태)는 행위속에서 일정한 형태가 이루어져 가는 과정이라 한다. 정보 형성 과정에 인간은 참여하며 정보는 단순히 중립적인 대상이 아니라 전반적인 삶과 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하게 된다. 이에 정보란 고정불변이 아닌 끊임없이 변화한고 인간은 정보를 획득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으로 형성되어간다.

디지털은 0과 1의 수(bit) 신호화 시켜 정보를 주고받는다. 아날로그는 연속적인 신호로 (전압, 전류, 파장 등) 정보를 소통한다. 예컨대 사람의 목소리는 성대에서 음파가 나와 공기의 울림을 거쳐 귀에 전달된다. 소리를 듣는 청자는 공기의 파장으로 전달되어진 정보를 해석한다. 반면에 디지털은 비트로 사운드를 변환해 단속적인 정보를 가공한다. 무한복제, 저장, 축적, 변환, 처리, 가공할 수 있으며 저비용으로 고효율이 가능해진다.

월드 와이드 웹 (www)은 정보를 처리 축적하고 분류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베이스이다. 우리가 이제는 습관이 된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키워드를 타이핑해 넣어 정보를 수집하는 것처럼 정보에 대한 접근, 활용이 용이해졌다. 기존의 다른 방법으로 소통하고 커뮤니티가 만들어져 새로운 양상이 두드러진다. 이런 우리의 지각과 사고형성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해 디지털 혁명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