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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물길


물꼬를 따라 천정부지로 뛰는 땅값에 그에게 잔을 들었구나.
도덕적 자질이 의심스러워도 우리 집, 땅 값은 올려주겠지,하는 더러운 욕망이 숨어 있었구나.

그와 잔을 같이 든 이들보다
그런 인간들이 기생하게 빵가루를 던져주는 사회의 암묵적인 강요와
삶이 아니라 돈을 맡기고 있는 직선제가 공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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