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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둘

흘천. 아마도 너의 노예. 요리를 하고 설거지를 한다면 시간을 늦추려고 조금 움직인다. 다시 넷에서 셋, 둘. 눈을 들어 천장의 가로줄을 다시 반을 나누어 세로를 본다. 너도 고개를 들고 동그란 눈으로 그 너머를 본다.

중요한 것도 없어.

입김을 가로채고 아마도 너의 노예. 같은 밤을 지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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