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난 밤은 길고 길다. 새우잠을 겨우 청하고서야 듣는 알람소리는 고역이 아닐수 없다. 몸을 일으켜 잠시 앉아 치밀어 오르는 질문에 답을 구해본다. 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에 대해 비켜서려고 하지만 이내 두려워진다. 그리곤 단념한다. 눈 뜨고나서 제일 처음하는 일은 포기가 된다. 난 그냥 아침잠이 많을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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